가스터정(파모티딘): 위장질환 치료제의 효과, 복용법, 유사 약품 비교

1. 가스터정이란?
가스터정(Gaster Tab)은 소화성 궤양(위궤양, 십이지장궤양)과 역류성 식도염, 위염 등 다양한 위장질환의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위산분비 억제제입니다.
일본 오츠카제약이 최초 개발했으며, 국내에서는 여러 제약사(동아ST, 종근당, 유한양행 등)에서 동일 성분의 제품을 생산·판매하고 있습니다.
2. 주성분 및 작용 원리
- 주성분 : 파모티딘(Famotidine)
- 분류 : H2 수용체 길항제(H2 blocker, 히스타민-2 수용체 차단제)
작용 원리
- 위의 벽세포(H2 수용체)에 작용하여, 위산 분비를 선택적으로 억제합니다.
- 위산 과다 분비로 인한 위점막 손상·통증 완화 및 치유에 도움을 줍니다.
- 야간 위산 분비 억제에도 효과적입니다.
3. 가스터정의 효능·효과
아래 질환의 치료 및 증상 완화에 사용됩니다.
효능·효과 | 세부 설명 |
---|---|
위궤양, 십이지장궤양 | 궤양의 치유 및 재발 방지 |
역류성 식도염 | 속쓰림, 신트림 등 식도 점막 자극 완화 |
급성·만성 위염, 위식도역류질환 | 위점막 손상 완화, 소화불량 |
Zollinger-Ellison 증후군 등 | 병적 위산과다 상태 |
진단 및 처방은 전문의 상담이 필수입니다.
4. 가스터정과 국내 허가·판매 중 유사 약품 비교
가스터정(파모티딘)과 효능·효과가 유사하며, 실제 국내에서 허가·판매되고 있는 주요 위산분비억제제(H2 blocker 및 PPI)는 아래와 같습니다.
약품명(제품명) | 주성분 | 분류 | 특징 | 국내 판매 여부 |
---|---|---|---|---|
가스터정 | 파모티딘 | H2 수용체 길항제 | 안전성 높음, 속효성 | ○ |
시메티딘정 | 시메티딘 | H2 수용체 길항제 | 최초의 H2 blocker, 사용 감소 | ○ |
라니티딘정 | 라니티딘 | H2 수용체 길항제 | NDMA 검출로 2019년 이후 국내 사용중지 | × |
란소프라졸정(란스톤 등) | 란소프라졸 | PPI(프로톤펌프억제제) | 위산분비 억제 강력, 장기치료시 주의 | ○ |
오메프라졸정 | 오메프라졸 | PPI | PPI 대표, 강한 위산 억제 | ○ |
에스오메프라졸정(넥시움 등) | 에스오메프라졸 | PPI | 오메프라졸의 S-이성질체, 효과 오래감 | ○ |
판토프라졸정(판테라인 등) | 판토프라졸 | PPI | PPI 중 내약성 우수, 부작용 적음 | ○ |
주요 비교 포인트
- 가스터정(파모티딘)은 H2수용체 길항제로, 위산분비 억제효과는 다소 약하지만 안전성 높고 부작용이 적어 단기적·가벼운 위장증상에 많이 사용됩니다.
- PPI계열(오메프라졸, 에스오메프라졸, 판토프라졸, 란소프라졸 등)은 위산분비 억제 효과가 훨씬 강해 중증·재발성 궤양, 장기치료에 주로 사용됩니다.
- 라니티딘은 NDMA(발암가능물질) 검출로 2019년 이후 국내 판매 중지되어, 더이상 비교군에 포함하지 않습니다.
- 시메티딘도 사용 빈도가 크게 줄었으나, 현재 국내 일부 제약사에서 여전히 판매 중입니다.
5. 복용법 및 주의사항
- 보통 성인 1회 20mg(1정), 1일 1~2회 식전 또는 취침 전 복용
- 전문의 지시에 따라 용량·횟수 조절
- 신장기능 저하, 간기능 저하 환자는 용량 조절 필요
- 2주 이상 증상 호전 없거나 악화 시 반드시 의료진 상담
6. 부작용 및 이상반응
구분 | 주요 증상 |
---|---|
소화기계 | 복통, 설사, 변비, 구역, 구토 등 |
신경계 | 두통, 어지러움, 졸음, 피로감 등 |
기타 | 발진, 가려움 등 알레르기적 증상 |
드물게 | 간수치 상승, 심박이상, 정신신경증상 등 |
대부분 경미하며, 심각한 이상반응 시 즉시 복용 중단 및 진료 필요
7. 자주 묻는 질문(FAQ)
Q. 가스터정과 PPI 계열(오메프라졸 등)은 어떻게 다르나요?
A. 가스터정은 H2 blocker로 작용이 빠르고 단기 증상 완화에 적합, PPI는 강력한 위산분비억제·장기치료에 주로 사용됩니다.
Q. 임신·수유 중 복용해도 되나요?
A. 임신부, 수유부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후 복용하세요.
Q. 장기복용해도 안전한가요?
A. 장기복용 시 신장, 간기능에 주의 필요. 2주 이상 복용은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.
8. 요약 및 결론
가스터정(파모티딘)은 소화성 궤양, 역류성 식도염 등 위장질환에 널리 사용되는 안전한 H2 수용체 차단제입니다.
동일 계열 H2 blocker 외에도, 최근에는 PPI 계열(오메프라졸, 에스오메프라졸 등)이 중증 질환이나 재발 방지에 더 자주 처방됩니다.
약 선택은 질환의 중증도, 동반질환, 복용 이력 등을 고려하여 의료진과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9. 참고자료 및 출처
-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정보포털
- 대한소화기학회, “소화성 궤양 치료지침”
-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 검색
- PubMed, “Famotidine and Proton Pump Inhibitors in Gastrointestinal Diseases”